2013년 7월 9일 화요일

김주리, 미스유니버스 본선 앞두고 각종 인기투표 ‘중위권’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2)가 2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0 미스유니버스 본선대회를 앞두고 각종 인기투표에서 중위권 성적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총 82명의 참가자 중 15명만 입성하는 2라운드 진출은 불투명하다.

미스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 인기투표에서 김주리는 82명 중 33위(2.41점)를 달리고 있다. 1위는 미스 필리핀(3.73점)이고, 미스 재팬과 미스 차이나는 각각 54위(2.06)와 56위(2.05)를 차지했다.

국제미인대회 종합사이트인 '미쏘솔로지'의 인기투표에서는 7위에 올랐으나, 선두권과 간격차가 너무 크다. 1위인 미스 태국이 42.3%, 2위 미스 인도네시아가 30.1%인데 반해 김주리의 득표율은 1.3%에 불과하다. 또다른 미인대회 사이트 '글로벌뷰티즈'가 선정한 예상 상위 25위권 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인대회 종합사이트들의 인기투표와 예상 순위는 매년 높은 적중률을 자랑해왔다.

김주리가 1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0 미스유니버스 자선경매행사에서 자개장과 보석함, 한복차림의 인형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 왼쪽 > . 김주리가 1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오른쪽은 미스차이나.




김주리가 1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오른쪽부터 미스 캐나다, 미스 러시아, 김주리, 미스 카자흐스탄.

김주리는 일단 앞으로 열릴 전통의상쇼와 수영복쇼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본선대회 정중앙 무대에 설 10명의 후보 중 한명으로 뽑힌 것도 희소식이다. 지난 14일 열린 자선경매행사에서 자개장과 보석함, 한복차림의 인형세트를 선보인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주리의 측근은 "물품을 공개하자마자 다른 후보들도 큰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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