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9일 화요일

中 상하이한인회장 딸 미스코리아 서울에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상하이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둘째 딸 정소라(19)양이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선발돼 교민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상하이한국상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2010년 미스코리아 서울대회에서 정 양은 미스서울 진 전주원(상명대.21)양에 이어 장윤진(이화여대, 24)양과 함께 미스서울 선에 뽑혔다.


미국 UC리버사이드대에 진학 예정인 정 양은 그동안 아버지인 정 회장과 한인회의 각종 행사에 참석해와 상하이교민들과도 친숙하다.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상하이에서 중고교를 마쳐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가 모두 능통한 정 양은 미래의 외교관을 꿈꾸고 있다.

MBC탤런트 공채 9기로 길용우, 신신애 등과 동기인 정 회장은 "아이 엄마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체형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면서 "나를 닮아 예능분야의 재능도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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